[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과 휴식·치유·관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마트가든 3곳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하고 관수, 조명, 공조, 제어시스템 등 식물 유지관리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해룡산단에 위치한 에스지티 '스마트 가든' [사진=순천시] 2021.07.20 ojg2340@newspim.com |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상지를 신청받아 해룡산단, 율촌산단 내 기업체 각 1곳과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이달 초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마트가든이 산단 근로자들과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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