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디오가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20일 디오는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376억원, 영업이익이 109%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회사 창립 이래 분기 최대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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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디오CI 2021.07.19 lovus23@newspim.com |
국가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6%, 중국 매출이 31%, 미국 매출이 47% 성장했다.
디오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 간 500억원 규모의 임플란트 제품 공급 계약,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과도 80억원 규모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베트남, 터키,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진백 디오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중인 풀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가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지난 6월 출시한 디지털 보철 솔루션 '디오 에코시스템(DIO Ecosystem)'도 가세하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며 "특히, 전략시장인 한국, 중국, 미국 3개 국가에서 신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오는 지난 1988년 설립된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3D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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