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디오가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 A사와 디지털 임플란트 등의 제품에 대해 3년간 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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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디오CI 2021.07.19 lovus23@newspim.com |
중국의 민간치과 수는 약 13만 개이며 이중 디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A사는 5만 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디오는 앞으로 A사와 협력하여 온·오프라인 세미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기존 A사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다수의 신규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A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주문 플랫폼과 저장성, 쓰촨성, 광둥성, 톈진시 등에 위치한 대형 물류 센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즉각적인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의 임플란트 시술량 증가에 가장 걸림돌이 됐던 임플란트 시술 및 보철에 대한 임상적 문제를 온라인 전문가 지원팀이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
디오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으로 중국 중소형 치과 부분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오는 앞서 지난 5월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인 B사와도 1년 간 약 80억 원 규모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Arch) 솔루션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월 계약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세미나 활동을 진행 중이며 향후 1년 간 1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디오는 올해 중국 관련 매출액을 전년 대비 58% 성장한 약 38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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