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15일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남구 노인복지관, 구남로 및 해운대 시장,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하절기 폭염 대비 전력 수급 계획과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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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수상구조대와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7.16 ndh4000@newspim.com |
박 시장은 먼저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를 방문해 2021년 하절기 전력수급 계획을 보고 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남구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공간을 둘러보고 폭염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홍보와 친절한 이용 안내를 당부했다.
자리를 옮겨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의 상점과 해운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외지인 방문 폭증이 예상되는 성수기를 맞아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어 해수욕장 관광시설관리사업소, 119 수상구조대, 여름경찰서를 방문, 해수욕장 운영 및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전국적 감염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며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타지역에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인, 피서객 모두가 방역수칙과 기초질서의 자발적 준수에 동참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의 7개 해수욕장(해운대, 송정, 송도, 다대포, 광안리, 일광, 임랑)은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개장하며 방역관리를 위해 방문객 안심콜, 근무자 체온스티커, 피서용품 대여 불가,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