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인도네시아가 구충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승인했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제일바이오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610원, 16.51% 오른 4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글벳과 진바이오텍, 대한뉴팜 그리고 알리코제약은 각각 2.54%, 2.01%, 1.30%, 1.17% 상승 중이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이버멕틴 등 8종의 성분이 포함된 약을 코로나19 치료에 쓰도록 긴급사용승인(EUA)을 내줬다. 이버멕틴은 1970년대에 개발된 구충제로 머릿니, 옴 같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이버멕틴 외 7종은 렘데시비르, 파빌라비르, 오셀타미비르, 면역글로불린, 토실리주맙, 아지트로마이신, 덱사메타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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