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CTC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이 온코크로스(대표이사 김이랑)와 연구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신약 후보물질과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는 신약 벤처기업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신약후보물질이나 시판돼 안전성이 검증된 기존 약물을 타깃으로 국내외 제약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싸이토젠과 온코크로스는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의 진단, 전이를 포함한 진행 과정과 약물선정 및 재발에 대한 치료효과 모니터링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해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연구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과 온코크로스는 다양한 암종에 대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및 이를 활용한 치료제 및 동반 진단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예상되는 글로벌 액체생검 시장은 2025년까지 120억달러로 연평균 38.3%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암 치료 예후 검사 시장은 짧은 주기로 여러 번 진단을 시행하는 만큼, 높은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을 연구하는 온코크로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사의 CTC (CTC, Circulating Tumor Cell)연구 노하우가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본 협약을 통해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의 진단, 전이를 포함한 진행과정과 치료경과의 예후진단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다각도의 시너지가 예상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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