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농어촌발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여름철 농어촌 지역 자연재해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순천 지역 내 호우경보와 산사태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려 제방이 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농어촌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긴급회의를 열고 지역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한 것이다.

농어촌특위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관계 부서에 조속한 복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병충해 확산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약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숙희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폭우, 강풍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피해 시설물 복구에 힘쓰는 한편 농어촌 예산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 농어촌특위는 장숙희 위원장과 최병배 부위원장, 강형구, 박계수, 오행숙, 유영갑, 이명옥, 오광묵, 김영진 의원이며 내년 6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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