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농어촌발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여름철 농어촌 지역 자연재해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순천 지역 내 호우경보와 산사태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려 제방이 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농어촌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긴급회의를 열고 지역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한 것이다.
농어촌발전대책 특별위원회 [사진=순천시의회] 2021.07.14 ojg2340@newspim.com |
농어촌특위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관계 부서에 조속한 복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병충해 확산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약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숙희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폭우, 강풍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피해 시설물 복구에 힘쓰는 한편 농어촌 예산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 농어촌특위는 장숙희 위원장과 최병배 부위원장, 강형구, 박계수, 오행숙, 유영갑, 이명옥, 오광묵, 김영진 의원이며 내년 6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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