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남쪽의 신길동 39-3번지 일대 2만5489㎡다. 사업이 완료되면 임대주택 428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999가구가 조성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2021.07.14 sungsoo@newspim.com |
해당 부지는 지난해 개정된 서울시 조례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토지 등 소유자 총 354명 가운데 304명이 조합 설립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85.87%다. 이 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전까지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한 곳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재개발사업 전 과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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