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전 강화와 운영 효율화 등을 위한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에 가조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선도사업에 선정된 거창군 가조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사진=거창군] 2021.07.13 yun0114@newspim.com |
군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선도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4차산업 기술(ICT, IoT)을 적용한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적 운영, 에너지 절감 등 운영효율 극대화 및 안정적 방류수 처리수질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분석·판단해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을 공정별 실시간 수질정보 수집과 빅테이터 구축, 자동제어로 에너지 효율개선, 사전예방 운영체계 구축 등을 할 수 있으며, 총 3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지능형 하수처리시설로의 운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조공공하수처리시설은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구축으로 잠재된 위험도 발굴 및 해소, 공정관리를 통한 과학적인 운영 및 처리기술향상, 선제적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 체계구축, 계측장비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예측 및 자동관리를 통해 하수도 관리체계가 크게 향상으로 보인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개선과 군민 편의도 높아지게 됐다"며 "추후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 위천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지역 내 하수처리시설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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