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해 9월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에 신청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스마트 하수도 자산관리체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
합천군 합천읍 공공하수처리장 근경사진[사진=합천군] 2021.07.13 news_ok@newspim.com |
이번 선정된 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군은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등 하수도시설물 관련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잔존수명 예측 및 연장, 개량 수요분석 등 하수도 분야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하수도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하수도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하수도 자산관리체계 구축' 분야에 합천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시설로 신청한 결과 전국40곳의 지자체 77개 시설 중 최종 선정된 10개 시설에 포함돼 총 17억 4000만원의 사업비 중 88%를 국비로 지원받아 스마트 하수도 자산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문준희 군수는 "공공시설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하수도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민들과 담당자들이 한 눈에 파악하고 안전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