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에게 편한 방식으로 지급 논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5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모든 국민들에게 조금 더 편안한 방식으로 위로금을 지급하고 소비가 진작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방역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도 이를 적절히 반영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12 leehs@newspim.com |
윤 원내대표는 "지금은 이념 논쟁으로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다"라며 "재정의 신속한 역할을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감한 방역 뒤에 따라오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가슴 저미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강화된 방역 수침을 함께 감내할 모든 국민들에게 조금 더 편안한 방식으로 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또 소비가 진작될 수있도록 논의를 집중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생국민지원금에 대한 당론 결정도 금명간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선 본경선 준비와 관련해선 "코로나 4차 대유행과 함께 시작되는 본경선이다. 기존의 과거 경선처럼 축제로만 생각할 수 없다"며 "민생과 방역 모두에 있어 후보는 물론, 당의 위기 대응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보여주는 경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후보들 개별 경험이나 개인 역량에만 기댄다면 자칫 승자없는 싸움이 될 수도 있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뛰어넘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단단한 팀워크, 민생회복과 국난극복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모든 후보에게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경쟁 속에서 후보의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이제 왜 민주정부가 계속돼야 하는지, 정권 재창출이 필요한지라는 것을 입증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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