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화이자, FDA와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필요성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08:40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08:4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연방 보건 당국자들과 만나 코로나19(COVID-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일러스트. 2021.01.11 [사진=로이터 뉴스핌]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12일에 미 식품의약국(FDA) 대표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들을 인용,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미 국립보건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고위 당국자들도 이번 화이자 부스터샷 브리핑에 초청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소식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미국과 유럽 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나왔다. 회사는 델타를 포함한 각종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부스터샷을 현재 개발 중이다.

FDA와 CDC는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바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 대국민 3차 접종을 할 계획에 열려있다면서도 지금은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전염력이 강한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백신의 면역기간을 늘리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항할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주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보건부가 공개한 실제 백신 접종 후 상황을 보면 델타 변이가 이스라엘의 우세종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접종 6개월 후 예방효능은 떨어졌다"며 "이는 우리의 백신 접종 후 6~12개월 안에 3차 접종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예상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치고 12개월 내로 3차 접종을 해야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