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업 실적 회복 위한 조치로 해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내 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책임경영 및 중국 사업 실적 회복을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국 내 주요 부문의 권한과 역할을 재정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사옥<사진=현대기아차> |
이에 따라 독자적으로 운영돼온 베이징현대·둥펑위에다기아를 현대차와 기아 대표이사 중심 경영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전동화 전략을 위해 연구개발과 상품 부문 역시 각각 국내 본사 내 연구개발본부와 상품본부 책임 체제로 전환된다.
아울러 중국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국 내 수소 등 신사업 추진, 대관, 그룹사 지원 등 공통지원 부문은 중국 지주사(HMGC)가 담당하기로 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