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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거리두기 격상 발표 앞두고 24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7월06일 21:15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21:15

교회·노래방·대전체고·한국타이어 공장발 관련 감염 이어져
허태정 시장 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대전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대전시는 6일 24명(대전 2798~282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4명의 확진자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24.4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그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유성구 교회, 노래방, 대전체육고등학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10명 넘게 나와 지역 내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올해 토요일 기준 첫 700명대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43명이 늘어 16만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7.04 mironj19@newspim.com

유성구 교회 20대 교인(대전 2800번)이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통보됐다. 대전에서만 이 교회 교인 등 92명이 연쇄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래방 관련해서도 2명(대전 2805·2811번)이 확진됐다.

현재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구 노래방 관련 41명, 유성구 노래방 관련 14명 등 55명이 확진됐다. 세종과 제주에서도 1명씩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7명에 달한다.

서구 노래방 지표환자 검체에서는 인도발 바이러스로 불리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대전에서 발생한 지역감염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대전에서는 해외입국자 2명의 검체에서만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직원 1명(대전 2807번)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련 N차 감염으로 80대 부부(대전 2809~2810번), 20대 1명(대전 2804번)이 확진됐다.

지난 4일 30대 직원이 확진된 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매개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체고 학생 1명(대전 2814번)과 대전체고 확진 학생과 접촉한 유성구 40대(대전 2808번)는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대전체고 학생 41명, 교직원 2명, N차 감염 2명 등 총 45명이 감염됐다. 이 중 28명은 대전에서 확진됐고 17명은 타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50대(대전 2817번)는 20대 자녀 2명(대전 2754·2769번)이 먼저 확진된 뒤 감염됐다.

가장 먼저 확진된 자녀(대전 2754번)의 지인 2명(대전 2771~2772번)도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서구 20대(대전 2806번)는 전북 군산 확진자, 동구 70대(대전 2820번)는 경기 용인 확진자와 접촉했다.

중구에서 확진된 10대(대전 2821번)는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내 확진자가 20명을 웃돌자 7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만 없고 사실상 2단계에 따르는 조치를 취했지만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자 영업시간을 제한하기로 결정하고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할 방침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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