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이달 12일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1.07.05. lkh@newspim.com |
시는 고양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가공화 사업, 저학년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는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부터 신청자를 모집, 5: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3명 선발을 마친 상태다.
참여자는 65세 미만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한다.
급여는 올해 최저임금을 적용한 기본급과 하루 5000원의 간식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4대 사회보험은 의무가입된다.
주 25시간 근무하는 65세 미만의 근로자의 경우 월 임금(실수령액)이 약 120만 원 정도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수요에 비해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및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공동체 유지 및 지역자원 활용에 목적을 둔 중앙정부 지원 직접일자리사업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서 로컬푸드 가공화, 자전거 리사이클링,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정발산동 마을가꾸기 등 4개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달 2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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