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초등학교 5학년 2주간 등교 중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2명은 대전 교회발 n차감염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570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568번(10대)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확진된 534번(10대) 밀접 접촉자로 당시에는 음성이었다.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가족 3명은 검사 예정이다.
앞서 534번 확진자는 가족인 531번(50대)으로부터 감염됐고 531번은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 확진자인 대전2450번을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534번은 대전 교회발 n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황.[자료=세종시] 2021.07.03 goongeen@newspim.com |
569번(60대)도 또 다른 대전 교회발 n차 감염자다. 지난달 20일 대전 유성구 교회를 방문해 자가격리 중이던 24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1명은 검사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달 이후 세종시에서 대전 유성구 교회발 n차 감염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570번은 50대로 지난 달 30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1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30일과 1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확진된 563번(10대)과 566번(10대)이 다니는 초등학교 2곳에 대해 5학년 학생들을 2주간 등교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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