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에 청렴의지를 담은 교육장 서한문을, 학교 영양(교)사에게 청렴메시지를 발송했다.
3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지역 식재료 공급업체 279곳에 발송한 교육장 청렴서한문은 '학교급식 관련 공무원(교직원)에게 금품이나 향응 또는 선물 등을 제공할 수 없고 관련 공무원(교직원)이 이를 요구할 경우 부조리신고센터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8개 급식학교 영양(교)사에게 보낸 청렴메시지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청렴한 급식계약 실시 및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렴서한문[사진=대전교육청] 2021.06.30 memory4444444@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모두에게 자발적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실현을 위한 뜻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용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급식 분야의 모든 부패와 부조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의 청렴인식은 물론 식재료 공급업체의 청렴인식도 함께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