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숭실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돼 '데이터분석기반의 전자제조 전문인력양성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숭실대를 비롯해 숙명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컨소시엄을 이뤄 수행하게 된다. 5년간 총 83억원을 지원받으며 이중 숭실대는 28억5000만원을 받는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데이터분석기반의 전자제조 전문인력양성사업 개요2021.06.29 filter@newspim.com [사진제공=숭실대] |
이에 숭실대는 서울 용산전자상가 등 전국 4000여개 전자지구를 기반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실습과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 창의공학 강의실, 증강현실·가상현실 및 스마트 팩토리 실습이 가능한 공간도 지원될 계획이다.
총괄 책임자는 문용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맡아 전자정보공학부·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기계공학부·화학공학과·AI융합학부 등 5개 학과의 교수진 11명과 함께 '전자제조 전문트랙(지능제조·제품 설계·생산 운영)'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전자제조 전주기(설계·제조·마케팅)에 데이터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전자산업을 구축하고 전자시스템 제조 혁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국가전략산업에 전자제조 산업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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