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가 28일 군청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언론인을 대상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민선 7기 고흥군수로 취임 후 1년 예산을 1조원 시대로 군민 1인당 소득을 3000만원 이상과 인구 감소율을 제로화 하자는 '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군 발전을 앞 당겼다.
군 2020년 예산집행액은 8891억원으로 22년까지 예산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9~2020년 2년 동안 확보한 국도비 예산은 1조 5818억원으로 민선 6기 2년(2016~2017년)에 비해 4115억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예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가 언론인을 대상으로 민선7기 3주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고흥군] 2021.06.28 ojg2340@newspim.com |
2019년에는 고흥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1100억원) △고흥읍 풍수해 방제 사업(459억원) △고흥읍 도시재생사업(200억원)을 유치하는 등 민선 7기들어 122건 3501억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마중물이 됐다.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증가에 힘쓴 결과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에서 지난해 말 인구증가 잠재력 전국 4위 지역으로 급부상 시키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안심요양병원을 신축해 치매로 인한 가족들의 걱정을 줄여주었고, 시니어 클럽을 개관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했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 지원책으로 전용 목욕장을 건립하고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100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에 앞장서 왔다.
송귀근 군수는 "취임 후 오직 군민행복만을 염두에 두고 행정을 추진해 왔고, 남은 임기 1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쏟아 군민복지 향상과 군 발전을 앞 당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향후 군정운영을 위해 △군민 실질소득을 높이는 농수축산업 집중 육성 △고흥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조기 달성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 제공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구현과 인구감소 대응책 마련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칭찬받는 행정 수행이라는 5대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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