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 보강천이 지역 명소로 탈바꿈 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7년 부터 추진한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증평 민들레쉼터. [사진=증평군] 2021.06.28 baek3413@newspim.com |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미루나무와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특색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이다.
증평군은 5년동안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보강천변에 놀이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에 특색있는 경관조명과 함께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목재램프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계단식 쉼터와 전망대를 조성해 보강천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군은 2017년 보강천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송산목교 리모델링 및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연결하는 보강천변 산책로를 정비하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형형색색의 조명시설을 갖췄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강천이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주말에는 청주, 진천, 괴산 주민들까지 이곳을 찾아 휴식과 문화행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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