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가 오는 30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회의와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공론화 절차의 투명성과 시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공개되며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다만 발언권은 제한된다.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 2차 회의 모습 [사진=목포시] 2021.06.28 kks1212@newspim.com |
공론화위는 이날 회의에서 시민 설문조사 방안, 시민참여단 구성, 토론회 개최 등 시민의견 수렴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운송원가 회계 검증, 적자노선 개선방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 검증(공론화) 용역'의 착수보고회도 진행한다.
목포시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공론화는 참여적 의사결정 방법 중 다수의 시민의 참여가 가능한 '공론조사' 기법을 채택했으며, 참여자 숙의과정과 시민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투명하게 과정을 설계·운영하면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의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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