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평화드림포럼이 주최하는 '6.25 한반도 평화의 날' 선포식과 기념 포럼이 6월 25일 오후 2시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개최됐다.
올해 '6.25 한반도 평화의 날' 선포식과 기념 포럼은 평화드림포럼의 창립을 기념하여 개최된 것으로, 1부는 '6.25 한반도 평화의 날' 취지 설명과 선언문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인 왕대일 교수가 '화해와 평화의 좁은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30년 넘게 대북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황해남북도에 2천970만㎡의 농장을 인수하여 운영 중인 재미 종자학자 '목화 할머니' 김필주 박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평화드림포럼 은희곤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남한 사회에서 평화, 통일에 대한 이견으로 발생하는 남남갈등을 해소하는 시발점이자, 남북 교류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화드림포럼은 2021년 5월에 설립됐고, '한반도 평화의 날' 국제 학술포럼, 평화드림 국내 아카데미, 평화와 통일 교육 연구 및 교재 발간, 남북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화드림포럼은 은희곤(전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감독, 오운문화재단 이사)을 이사장으로, 정희수(미연합감리교회 감독), 김학중(CBS 이사장), 왕대일(한국기독교학회 회장), 남경필(빅케어 대표, 전 경기도지사) 등이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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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드림포럼, '6.25 한반도 평화의 날' 선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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