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임실읍 소재지를 둘러싼 봉황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절차와 설계를 마치고 58억원을 들여 내달부터 공사를 진행, 내년말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심 민 군수는 봉황생태공원 조성사업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봉황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임실군] 2021.06.25 lbs0964@newspim.com |
봉황생태공원 지난해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으로 채택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은 도비 29억을 포함 총 58억원을 투입,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황산의 훼손된 생태 축을 연결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등산로 정비와 위험지구 개선을 통해 생태탐방로를 만들고, 주요 거점지역의 특성을 살려 주민들의 휴식․여가․생태체험공간과 유아․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숲속 놀이터 및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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