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제인연합회·동해경제인연합회(동경련)는 23일 GS컨소시엄의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 포기 움직임에 따라 GS동해화력에 책임을 물었다.
동경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GS글로벌, GS E&G, GS건설, 쌍용로지틱스 등으로 구성된 GS컨소시엄이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 사업 포기는 가까스로 숨통이 트인 동해신항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동해신항 조감도.[사진=뉴스핌 DB] 2020.07.07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GS컨소시엄의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 포기는 동해신항 건설이 장기 표류할 상황에 놓여 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국내 최초의 대규모 민자발전소인 GS동해화력은 출발 초부터 큰 혜택을 보고 있는데도 석탄부두 건설을 포기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GS동해화력에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GS동해화력이 석탄부두 건설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발전소 운영중단 및 동해항 반입 유연탄 수입항의 사용 반대, 환경피해에 따른 환경운동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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