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측 "출마 선언 후 첫 방문지 검토 중...광주 방문 확정 아냐"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0:34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0:34

"尹 정치 선언, 6월말 7월초 조율 중"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3일 "윤 전 총장은 정치선언 뒤 첫 방문지로 여러 장소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록 윤 전 총장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이 출마선언 후 군산 함운경 사장 면담 일정 계획 중이라는 보도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의 정치 선언 시점에 대해서도 "날짜가 27일로 정해진 사실이 없고 현재 6월 말~7월 초 사이에서 조율 중"이라며 "확정하는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지현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 부대변인은 '윤 전 총장의 장모 1심 선고일인 7월 2일 이후로 시점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처음 듣는 얘기"라며 "우리 측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적은 없다. 그것과 연결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 부대변인은 광화문 대선캠프 사무실을 묻는 질문에도 "아직 최종안이 나온 건 아니다"며 "주요 옵션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치는 서울 시내이긴 하지만 사무실은 동선도 생각해야 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게 많다"며 "막판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이동훈 대변인 사퇴 등의 변수가 생긴 탓에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시간표가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윤 전 총장은 현재 대선 도전 선언문 초안을 직접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현재 선언문 초안을 마련 중이며 최종본이 나오지 않았다"며 "따라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