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한 '강원도 농어업인수당'이 21일부터 지급된다고 밝혔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1.14 tommy8768@newspim.com |
시는 지난 1~2월 신청을 받아 최근 원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통해 대상자 6061명을 확정하고 가구별 연 70만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역 내 자본 유출을 최소화하고 카드 사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강원도상품권 42만원 및 원주사랑상품권 28만원을 일괄 지류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규모는 총 42억 4270만원이며 이날부터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박효상 농정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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