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5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ndh4000@newspim.com |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항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를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함으로써,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국내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 본인이 20만원을 부담하고 소속기업과 정부가 각 10만원을 부담하면, 근로자에게 40만원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되어 휴가기간 동안 숙박, 교통, 입장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휴가지원제도이다.
2021년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는 한 기업당 5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총 75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부산항만공사가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금 각 10만원을 지원해 근로자는 본인 부담금 10만원만 내면 40만원 상당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참여조건은 항만연관산업 업종을 영위하고 있거나 부산항 이용실적(화물, 여객)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및 근로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및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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