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3500상자 8750만원어치 팔려..전년 比 3배↑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0회 감물감자축제가 20일 막을 내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가 축소됐지만 31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최낙현 괴산군 부군수와 어린이들이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2021.06.20 baek3413@newspim.com |
14곳 농가가 참여한 감자 판매장은 감자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다.
3500여 상자(20㎏)가 팔려 87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직거래 행사에서 팔린 3000여만원 보다 판매금액이 3개 가까이 늘었다.
또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감자캐기 체험행사에는 200명(50명×4회)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직접 감자를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물면 여성단체에서 준비한 감자떡, 감자전, 감자만두, 찐만두, 감자식혜,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축제 참가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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