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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달러화 상승 주춤에 반등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19일 06:14

최종수정 : 2021년06월19일 06:3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반등하며 마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0달러(0.8%) 오른 배럴당 71.64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이번 주 들어 1%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0.13달러(0.18%)하락한 73.38달러에 집계되고 있다.

원유 가격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두 유종은 몇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WTI 가격은 16일 2018년 10월 이후, 브렌트유 가격은 201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커졌다.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부담이 됐다. 유가는 기본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하락하고,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커머즈뱅크는 "우리는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가 현재 1.21 달러 이상인 1.19달러로 며칠 만에 급락한 미국 달러의 강세가 주로 가격 조정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 인상 스텐스는 원자재 상품 전반에 걸친 매도로 이어졌고,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베팅으로 인해 부양됐던 자산에 의한 하락의 일부라는 지적이다. 23개의 상품 선물 시장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상품 지수는 주 동안 4.7% 하락해 전년 대비 상승률을 16%로 줄였다. 주간 하락은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진행됐다.

페웨드 라자크자다 싱크마켓츠 분석가는 메모에서 "다른 여러 원자재도 약화되었다는 사실은 해당 부문에 대한 감정이그 과정에서 원유에 타격을 입혔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은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이란 핵 협상과 멕시코만 일대 열대성 폭풍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의 선거 결과는 19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이후 미국과의 핵 협상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15년 핵 협상을 되살리기 위한 미국과 이란 간의 간접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일부 분석가들은 강경파의 승리가 협상을 늦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필 플린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선임시장 분석가는 "만약 강경파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란산 원유가 조만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따.

또한 에너지 거래자들은 또한 멕시코만을 주시하고 있으며, 폭풍 클로테트를 주시하고 있다.

플린은 "이 지역의 폭풍 시스템이 열대성 폭풍이 형성돼 문제를 일으키는지 확인해야 하며,아마도 일부 생산을 중단하고 다음 주에 수입과 수출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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