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5일 투표서 '부결'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한 의지로 추진 중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이 다시 결정의 기로에 선다.
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 중앙위원회를 열고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1인 1표제가 확정되려면 중앙위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5일 진행된 투표에서는 참여율 저조로 과반을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1인 1표제는 당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현행 20 대 1 미만에서 1 대 1로 등가시키는 것으로, 대의원에 비해 권리당원의 표 가치가 지나치게 낮다는 문제의식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1인 1표제는 정 대표의 당대표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1인 1표제 도입에 대해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1인 1표제 추진이 정 대표의 연임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만큼, 이번 중앙위 투표에서도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표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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