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오늘 오후 2시 상암동서 대선 출마 선언
이낙연·김두관·이광재 등도 참석...이재명은 불참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등록(6월 21일)을 4일 앞두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연다.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이광재 의원 대선 출마선언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27 kilroy023@newspim.com |
그의 출마 선언식에는 내외빈 소개나 정치인들의 축사 순서 등 기존에 자리잡던 형식들이 제외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묻고 정세균이 답하다' 식의 즉문즉답 형태의 토크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젊은 층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의 출마 선언식에는 같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김두관, 이광재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출마선언식 직후 오후 4시 YTN, 오후 6시 MBN, 오후 11시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 전 대표는 정 전 총리의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 소속으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여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경상남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다. 그외 일정은 모두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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