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두관·이광재 등도 참석...이재명은 불참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등록(6월 21일)을 4일 앞두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연다.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출마 선언식에는 내외빈 소개나 정치인들의 축사 순서 등 기존에 자리잡던 형식들이 제외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묻고 정세균이 답하다' 식의 즉문즉답 형태의 토크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젊은 층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의 출마 선언식에는 같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김두관, 이광재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출마선언식 직후 오후 4시 YTN, 오후 6시 MBN, 오후 11시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 전 대표는 정 전 총리의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 소속으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여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경상남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다. 그외 일정은 모두 비공개다.
mine1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