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6일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전남청년센터 출범 현판식을 갖고, 청년이 꿈을 향해 도약하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청년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으로 출범했다.
지난 5월 광역청년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겸임센터장을 지정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특히 청년지원 업무 통합·총괄 기능을 강화해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에서 '전남도청년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전남도청년센터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자립하도록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시군 청년센터 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정책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활동가 육성, 청년공동체 발굴,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전남도는 전남도청년센터의 인력 지원, 사업 확대, 역량 강화, 현장 소통 기회 증대 등을 위해 연 8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과 지속 소통하면서 시군별 특색있는 전남형 청년 감수성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연화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전남도청년센터가 시군 청년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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