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원티드랩이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 성장성 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티드랩은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원티드CI] 2021.06.16 lovus23@newspim.com |
원티드랩는 2015년 출범해 채용 플랫폼 '원티드'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티드랩은 지난 2018년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을 인수해 매월 국내 42만개 기업의 급여 및 고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190만건 이상의 플랫폼 내 실시간 매칭 데이터와 결합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원티드랩은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 긱스(gigs)', 직무 관련 교육 및 강연 콘텐츠 정기 구독 서비스 '원티드플러스(Wanted+)' 등 채용 시장의 수요와 공급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 대상 HR 서비스 강화를 위해 원스톱 HR 플랫폼 '커먼스페이스'를 인수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인 원티드의 성공을 발판 삼아, 현재 B2C 및 B2B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채용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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