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본선 진출자가 모두 확정, 30일부터 16강에 돌입한다.
조은진(왼쪽)은 아마추어로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한국기원] |
14, 15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52명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 등 모두 56명이 출전해 14장이 걸린 본선 티켓을 놓고 2.5 대 1의 경쟁을 펼쳤다.
최정 9단과 오유진 7단이 랭킹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여자랭킹 3위 김채영 6단을 비롯해 조승아 3단, 오정아 5단, 김혜민 9단, 허서현 2단, 조혜연 9단 등 여자랭킹 상위 8위까지 선수들이 2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합류했다. 이밖에 권효진 7단, 김은선 5단, 김윤영·김다영 4단, 윤영민 3단, 강지수 2단, 정유진 초단 등이 예선을 통과했고 아마추어로는 조은진이 유일하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16강 토너먼트는 30일과 7월1일 이틀 동안 나뉘어 열리며 본선 8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바둑TV 스튜디오 대국으로 열린다. 바둑TV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7시 생중계한다. 초대 챔피언은 8월25일부터 시작하는 결승3번기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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