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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영·호주·EU와 정상회담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5:02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5:02

11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서 출국…영국 콘월行
영국·호주·EU 양자 정상회담 확정…한미일·한일 회담은 불투명
오스트리아·스페인도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2시 10분경 공군 1호기를 타고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공식 초청이 있었다.

 

[성남=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9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5.19 yooksa@newspim.com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과 EU 정상 외에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으로 한국, 호주, 인도, 남아공 정상이 초청국으로 함께 참석한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국내 코로나19 등 사정으로 화상 방식으로 참여한다.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영국, 호주, EU와 양자 정상회담도 갖는다.

초미의 관심사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은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풀어사이드(pull aside:대화를 위해 옆으로 불러내다) 형식의 비공식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정식으로 회담을 예정하지 않더라도 정상들이 서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소파 같은 곳에서 앉아서 나눌 수도 있고, 한일 정상회동은 현재로선 확인해 드릴 사안이 없지만 우리는 일본 측과의 대화에 항상 열려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G7 정상회의를 마친 후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및 하원 방문 등도 예정돼 있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는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과 산체스 총리와의 정상회담, 의회 및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다.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윤건영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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