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이달 14일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택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행택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중 하나로, 파주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주 여행택시.[사진=파주시] 2021.06.11 lkh@newspim.com |
여행택시를 이용하면 뚜벅이 여행자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 시대에 맞춰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행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는 사전 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발돼 고객응대 서비스 등 여행택시 운행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했으며, 친절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가이드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기본 3시간에 6만원으로 1시간 당 2만원을 지불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대표 운행코스는 평화와 통일의 염원이 담긴 파주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운정역에서 승차해 파주출판도시~오두산 통일전망대~임진각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산역에서 하차한다.
예약은 이용일 3일 전까지 파주여행택시 홈페이지(http://pajutourtaxi.com) 또는 전화(070-4918-6169)로 하면 된다.
안승면 관광과장은 "여행택시를 통해 파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파주시 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파주시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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