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진주 지역민심 심상치 않다"…LH혁신안 반발 커져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2:20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2:20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정부가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혁신안에 대해 진주시를 비롯해 서부경남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정부의 LH 혁신안 발표와 관련해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7일부터 정부서울청사와 국회의사당, 청와대 앞에서 3일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9일 청와대 앞에서 LH 해체를 강력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했다. 2021.06.10 news_ok@newspim.com

조 시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 중 투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 장치 구축과 방만한 경영 해소를 위한 경영관리 방안은 합리적인 대책이지만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 지역사회 어느 누구도 참여하지 않은 LH 혁신안은 진주시와 경남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비난했다.

또 "정부의 LH 혁신방안의 내용 역시 지역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들고, 지역 미래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다"고 날선 각을 세웠다.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도 10일 입장문을 내고 "노동자들에게만 책임 전가하는 LH혁신안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LH직원 2000명 이상의 인원 감축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태롭게 하며 이는 혁신한다면서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돌리는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이어 "대다수의 노동자들은 가족의 생활을 위해 열심히 일 했을 뿐인데 잘못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피해는 왜 노동자들이 받아야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가 지난 3일 오전 11시 LH 앞에서 출범식 및 궐기대회를 열었다 2021.06.10 news_ok@newspim.com

앞서 지난 3일엔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출범식에서 "LH를 해체 수준으로 분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지역이 소외당하거나 외면당하지 않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10일 국토부와 기재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시작으로 매월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와 정부청사에서도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news_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