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바이오엑스가 에너지자원 투자 전문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그린 수소· AI 기반 양식장 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엑스는 에너지홀딩스그룹과 환경·에너지·도시수산업 관련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엑스는 에너지홀딩스그룹과 함께 그린수소 생산 및 AI 기반 양식장 도시수산업 관련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홀딩스는 투자유치, 서비스 사업소개, 국가정책사업 발굴 및 수주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홀딩스그룹은 2004년에 설립된 국내최초 에너지자원 서비스 기업이다. 2006년 출범한 국내 1호 유전개발펀드(베트남 생산 유전 대상)와 2008년 설립한 국내 최초 미국 사모유전펀드의 기술자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바이오엑스는 음폐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성 기술에 대해 미국과 한국 등 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책과제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빛으로 무공해 생선·새우 등을 양식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와 함께 AI 기반 컨테이너 형태의 양식장 운영을 통해 도시수산업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바이오엑스의 그린수소 생산 관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홀딩스그룹과 협업을 통해 그린 에너지 및 환경 분야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그린 수소 및 AI 기반 양식장 등 두가지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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