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적공부의 측량기준이 되는 동경좌표계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했다.
세계측지계는 전 세계 공통 위치기준이 되는 좌표계로 특정지역이 아닌 지구중심을 원점으로 해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표준 측지계다.
세계측지계로 전환한 한반도 지도 [사진=서천군] 2021.06.09 kohhun@newspim.com |
군은 새로운 좌표체계에서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적측량기준점 300점을 세계측지계를 기준으로 신설 완료했다.
신설지역은 개발사업이 많은 읍·면 도시지역과 기준점측량 성과제시가 어려운 11개소를 선별했다.
군이 관리하는 지적측량기준점은 지적삼각점 22점, 지적삼각보조점 136점, 지적도근점 6979점으로 전체 713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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