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2일 서면 홍원항에서 육군 제8361부대 제1대대장과 서천서부소형선박협회장 등 어업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2000장을 전달하고 어선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어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천군은 어선 태극기 달기 운동 개최했다. [사진=서천군] 2021.06.03 kohhun@newspim.com |
서천군은 지난해부터 어선용 태극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훼손된 태극기를 교체하고 태극기 보급으로 밀입국 선박에 대한 군부대의 피아식별 활용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와 협력해 지역 어업인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며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지킨 기벌포 해전의 역사가 살아있는 서천 앞바다에서 지역 어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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