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3월 25일 개장한 서천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서천 치유의 숲은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치유 숲이다. 아름다운 경관이 입 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개장 2개월 만에 1000명의 산림 치유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천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2021.06.08 kohhun@newspim.com |
서천 치유의 숲은 65만㎡의 산지에 국비와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2021년 까지 4년간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 치유센터 1동,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 길 1km, 대나무소리 쉼터, 수변 명상 숲 등의 테마 숲과 소나무명상 숲길, 황토 숲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서천 치유의 숲에서는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명상, 숲속 맨발걷기 등 체험객의 요구를 반영한 20여 가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유아 숲 체험원을 올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지어지면 모든 연령대가 이용이 가능한 진정한 산림 치유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종덕 군 공공시설사업소장은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설 보강을 통해 모든 이를 위한 산림치유시설로 관리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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