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이용 중소 수출입 및 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psj9449@newspim.com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법규 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한 우수업체를 뜻한다.
AEO 공인을 획득하면 ▲대내외적 화물관리 안전성 확보 △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 ▲신속 통관 ▲미국·중국 등 AEO 시행 국가 간 검사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올해 예산 및 지원대상을 확대해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의 중소 물류기업이다.
AEO 컨설팅 선도기관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통해 공인 획득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인증심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비용은 부산항만공사에서 1개 기업에 198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기업은 잔여금액인 55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9일부터 23일까지 BP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상생누리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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