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약식...국토부·농식품부·문화재청 참여
농업컨설팅·도시안전관리 분야 활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부 기관들이 확보한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해 신산업 활성화와 디지털트윈 기술 확산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문화재청·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각각의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1 국가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약식'을 7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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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 시스템 양방향 연계 [자료=국토교통부] |
협약식에는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농식품부 ▲문화재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마다 보유한 공간 정보 데이터를 융·복합 활용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공간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댐'을 만든다.
협약을 통해 ▲농식품정보 ▲교량터널제원 ▲문화재정보 ▲3D도시모델 등의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해 농업컨설팅 및 교량안전관리와 침수지역 3D 분석 등 신산업을 활성화해 도시 안전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은 "공간정보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 생태계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자원"이라면서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