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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고장 분쟁 테슬라, 5월 중국 영업 판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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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테슬라 자동차가 브레이크 고장에 대한 소비자 클레임에 늑장 대응한 탓에 중국 시장에서 된통 혼이나고 있다.

증권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 여성 소비자 클레임 제기에 테슬라가 제 때 대응을 못해 사건의 파장이 커진 가운데 테슬라의 5월 주문량은 9800대로 줄어들었다. 이는 전월인 4월에 비해 절반 정도로 감소한 실적이다.

테슬라 주가는 2일 3.1%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5월 중국 영업 실적이 나온 3일 또다시 5.3%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하룻새 테슬라 주가는 309억 5600만 달러(위안화 1982억 위안, 약 32조원)이 증발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4월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주력 차종 Model 3와 Model Y는 총 1만 1671대로 전월인 3월에 비해 67.1% 감소했다.

중국 영업에서 타격을 받음에 따라 테슬라는 세계 전기차 영업 점유율이 대폭 하는 등 전체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3월 29%에서 4월 11%로 떨어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6.04 chk@newspim.com

이에따라 2021년 4월 테슬라는 2019년 1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 시장 마켓 셰어에서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시장에서 테슬라는 여성 소비자의 브레이크 고장 신고를 묵살했다가 소비자들로 부터 거센 비난과 저항에 부딧혔으며 6월 3일에는 수입 Model 3 734대를 리콜하겠다는 계획서를 베이징 시장감독 관리 총국에 제출했다. 이번 리콜새상에는 중국내 생산 차량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중국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4월은 본래 자동차 판매 시장 비수기이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판매실적이 반토막 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고전한 것과 대조적으로 중국 토종 전기 회사 웨이라이의 5월 자동차 교부량은 전년 동기비 95.3%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에 비해서는 5.51%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 다른 중국 토종 전기차 샤오펑과 리상자동차는 5월 인도량이 각각 전월 동기비해 무려 483%, 101.3%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브레이크 고장문제로 테슬라와 분쟁중인 상하이의 여성 차주는 테슬라가 제공한 '사고 발생전 30분 주행 데이터 기록'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이에대해 여러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 소비자는 테슬라가 제공한 자료가 충분치 못하다고 밝히면서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6.0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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