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억 투입 연면적 4946㎡…장애‧일반인 공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사용하는 센터가 시의 대표적 체육시설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사진=세종시] 2021.06.03 goongeen@newspim.com |
시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면서 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Barrier Free)로 지었다.
센터는 4-1생활권 6500㎡ 부지에 217억원을 들여 연면적 494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25m 수영장 4레인과 체육관, 체력단련장, 다목적실(4개소), 운동처방실, 체력측정실 등을 갖췄다.
전체 시설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고 각종 프로그램은 공단과 장애인체육회, 유관기관이 협의해 선정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 선수 등 다양한 계층이 사용케 할 방침이다.
비장애인 프로그램은 공단에서 운영하며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갖춘 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22일 센터로 사무처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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