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모임 '더민초', 3일 오전 청와대 방문…"초선·대통령 소통 의지"
[서울=뉴스핌] 조재완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3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민주당 초선 모임 '더민초'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과 차담회를 갖는다. 한 초선 의원은 "더민초가 먼저 요청했고, 초선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대통령 의지도 강해 성사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초선모임 '더민초' 간사 의원이 지난 4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민초 화상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1.04.22 leehs@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선 부동산·재난지원금·백신·청년일자리 등 더민초가 자체적으로 청취해온 민심 동향이 대통령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더민초 운영위원을 맡은 한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와 한 통화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그간 들은 민심을 전달한다"며 "더민초 운영위 차원에서 대통령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현안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차담회 발언자는 추첨을 통해 대략 10명으로 추릴 예정이다.
조국 사태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의원은 "전날 송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해 사과한 만큼 더 이상의 논의는 없지 않겠냐"고 잘라 말했다.
더민초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 직후 당 혁신을 촉구하며 결성됐다. 지난달 인사청문회 정국 당시 후보자들 자질 논란이 불거지자 최소 1명 이상 낙마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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