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 공사로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장소 변경 진행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오는 6일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구 사곡동 국군묘지)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조총, 국민의례,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2021.06.02 krg0404@newspim.com |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몰 군경유족회장 등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소수 인원만 초청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추념식을 약식으로 진행하지만, 어느 해 보다 더 뜨겁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오전 10시에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6610 추모 묵념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던 안성시 봉산동 소재 현충탑이 현재 상수관로 공사로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구 사곡동 국군묘지)으로 변경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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