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군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연료 공급을 위해 소규모 마을단위 지역부터 군단위까지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인제군청.[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1일 군에 따르며 현재 상남면 하남2, 3리 및 북면 용대2리 구만동 지역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월 공급관리소부터 착공예정인 북면 원통1~7리, 9리 면단위 지역까지 포함하면 약 1800여세대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15년 시범사업 지역인 마을단위 상동5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개 마을 810가구에 LPG 연료공급을 완료했다.
이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군단위 LPG배관망을 구축해 인제읍 상동리, 합강1, 2리, 남북1, 2리 일원 2469세대 주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개별 주택에 설치된 LPG가스 용기가 철거되고, LPG공급관리소에서 개별 세대까지 배관망을 통해 가스가 공급되어 연료 공급 유통단계가 축소돼 공급가격이 30 ~ 5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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