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 구성…"사각지대 방치하고 세금 징수, 염치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현재로선 세금 거둘 자격 없어"
"피해 예방 조치 등 투명 관리 시스템 도입해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가상자산거래에 대한 정부의 규제 정책에 반발하면서 가상자산 관리 방안과 블록체인 기술 육성 등을 마련하기 위한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발족된 가상자산특위는 성일종 의원이 위원장을, 윤창현 의원이 간사를 맡고 특위 위원으로 강민국, 유경준, 조명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오른쪽 다섯번째)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오른쪽 네 번째) 가상자산특별위원장, 이종배(왼쪽 일곱 번째) 등 위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특별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5.31 kilroy023@newspim.com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특위 임명장 수여 및 1차 회의에서 "우리나라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 인증 계좌는 지난 2월 기준으로 250만여 개에 이르며 투자자 예탁금은 4조 6000억 원, 일일 거래량은 20조 원 이상의 규모"라며 "특히 2030 세대의 투자자 비율은 60%에 이를 만큼 2030 세대의 자산가산 투자 열기가 과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더구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평생 근면성실하게 살아도 내 집 한 채 마련하지 못 한다는 '이생집망'의 상대적 박탈감이 팽배하다. 정부만 믿다가 벼락거지가 된다는 심리가 확산하며 '영끌'이라도 해서 주식과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그간 가상자산 문제를 제도권 금융으로 인정 안 하면서 그렇다고 가상자산 성격조차 규정도 못한 채 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해놓고 있었다"며 "지난 4년 간 가상자산 관련 범죄 피해는 무려 5조 5000억 원이 넘고, 시장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거래로 발생한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건데, 재주는 개인이 넘고 돈은 정부가 벌겠다는 심보"라며 "정부가 해야 할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채 돈만 거두겠다는 계산은 기본 염치도 없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피해자 보호 대책, 투명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 세금을 거둘 자격 없다"며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양적, 질적으로 급성장한 만큼 시장 자율에 맡길 수 없는 한계에 들어왔다. 대응책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투자자가 억울하게 피해보는 일이 없게 제도를 잘 정비하고 산업 발전에 연결돼 건전한 흐름으로 이어가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인 강민국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공개 회의 때 앞으로 아젠다를 어떻게 잡고 활동할 지 토론했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나 문제점 등 여러 시정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토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1차적인 건 과세를 유예하라는 것"이라며 "아직 제도도 만들어지지 않았고 법도 안 만들어졌는데 가상화폐 관련 과세를 먼저 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르면 10일 2차 회의를 갖고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