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지역대학을 찾아 다양한 전공 및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양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을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지역대학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추진한다.
2022년 2월까지 10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고 방문형과 대학 방문형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동아리 중심으로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덕대학교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하기' 등 대면 방식을 비롯해 건양대학교 '4차사업 시대의 사이버보안 이해' 등의 프로그램을 대면 진로체험 이외에 비대면 온라인 진로체험 및 동영상을 활용하는 블렌디드 방식의 진로체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찾아갈 방침이다.
일선 학교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희망학생을 모집해 교육부 진로체험 서비스 플랫폼인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고 대학과 매칭 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하면서 안전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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